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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원칙(철학)

(공유)(미국주)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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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aes-note.tistory.com/35?category=946582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법

지난 글에서 미국 배당주에 관한 기초지식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니, 오늘은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우선 배당을 주는 주식이 배당주이니까, 높은 시가배당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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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미국 배당주에 관한 기초지식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니, 오늘은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우선 배당을 주는 주식이 배당주이니까, 높은 시가배당률을 가진 기업을 고르면 되겠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입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인데, 이 값이 높다는 것은 배당금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의미이겠죠.
주가가 낮아지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만약 기업의 경영 실적이나 이익 부진 등의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면 그 배당주는 손을 대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배당은 주주들에게 현금의 형태로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튼튼한 실적과 현금이 없다면 지금 당장은 배당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기업의 미래는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나면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이 발생하게 되는데, 위와 같은 기업이라면 배당락이 발생한 이후 원래의 주가를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따라서 높은 배당률만 보고 배당주를 매수하시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법 3가지 정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성장성
앞서 높은 배당률을 주의해야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서, "튼튼한 실적과 현금"에 대해서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주를 고르실 때에는 그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등을 살펴보셔야합니다.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지,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는지, 주당순이익은 얼마인지를 살펴보시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도 아는 코카콜라의 연매출과 영업이익, 배당금 증가추세를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

출처 : investing.com

 

매출액이 어느정도 일정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주당순이익도 오르락 내리락은 하지만 어느정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당 현황 역시 계속해서 작게나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코카콜라는 배당을 목적으로한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2. 배당성향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배당성향입니다. 배당성향은 앞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만약 배당성향이 100%라는 것은 벌어들인 순이익을 모두 배당을 지급하는데에 썼다는 것입니다. 
만약 배당성향이 100%가 넘어간다면, 그 기업은 번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회사의 부채비율을 잘 살펴보아야합니다. 번 돈 보다 더 많은 배당을 지급하는 행위를 계속해서 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순이익이 순간적으로 감소하면, 벌어들인 금액에 비해 고정된 배당금이 너무 높아져 배당성향이 증가할 수 있는데,이때는 기업의 실적을 보고 상황이 좋지 않다면 매도 해야합니다. 
 
3. 배당금 지급 내역
세 번째로 살펴볼 것은 해당하는 회사의 배당금 지급 내역입니다. 즉, 배당금을 지급해온 역사가 얼마나 되느냐는 것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선 앞서 계속 강조한 바와 같이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나와줘야하고, 연속적으로 해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선 기업의 순이익이 일정 수준 이상 꾸준하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경제위기나 요즘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를 견디고 살아남은 기업만이 10년, 20년씩 배당금을 계속 지급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배당금을 꾸준하게 지급해왔다고 해서 앞으로의 시간들에도 배당금을 확실하게 지급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그 외 기타 경제위기 등을 겪어낸 기업이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볼만 하다는 것이 대세의 의견입니다. 
 
예컨데 Johnson & Johnson이라는 기업은 배당증가기간이 57년이나 됩니다. 57년동안 배당을 삭감하지 않은 것입니다. 
미국 주식 중에서 배당을 50년 이상 늘린 기업들을 '배당킹'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기업들이 무려 25개나 됩니다. 
배당을 계속해서 지급해온 기업들에 관해 잠깐 용어를 알아보자면, 
50년 이상 배당 증가, 지급해 온 기업을 '배당킹'
25년 이상 배당 증가 지급해 온 기업을 '배당귀족'
10년 이상 배당 증가, 지급해 온 기업을 '배당챔피언/배당어취버' 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5년 이상 배당을 증가, 지급해 온 기업을 '배당블루칩'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배당주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오셨나요?
우선은 투자 관련 사이트에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 온 기업들의 리스트가 무엇이 있는지 파악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 뒤에 하나의 기업을 골라, 그 기업의 영업이익과 매출, 배당성향, 시가배당률 등을 살펴보고 투자를 해도 될 지 판단을 해보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을 분기로 주니, 배당을 지급하는 일자가 얼마 남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면 
배당금이 빨리 들어오니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배당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기업 분석을 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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